은퇴 후에도 적당한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싶거나, 생활비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는 어르신이라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살펴볼 만합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운영하며, 연령과 건강 상태, 경력,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다양한 활동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합니다.
2026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5만 2천 개 일자리 제공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다만 일자리 종류와 참여 조건, 활동 시간, 지급 금액은 지역과 수행기관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신청 전에는 내가 원하는 활동이 공익활동인지, 경력을 활용하는 일자리인지, 민간 취업 연계형인지부터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2026년 시니어 일자리 사업, 어떤 제도인가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이 지역사회 활동과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소득을 보완하고, 일상 속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26년 사업은 크게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 노인공익활동사업
지역사회 공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형 활동입니다. - 노인역량활용사업
경력과 경험을 살려 돌봄·안전·공공시설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일자리입니다. - 공동체사업단
카페, 매장, 식품 제조·판매, 지역 특산품, 배송 등 수익 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 취업지원
민간기업이나 사업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계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에 많이 알려진 ‘디지털 일자리’, ‘스마트 일자리’는 전국 공통의 독립된 사업 유형이라기보다 키오스크 안내, 스마트폰 교육, 공공시설 안내 등 지역별 세부 사업 안에서 운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희망 직무가 있다면 거주지 수행기관에 실제 모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복지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안내 바로가기 ◆



2. 시니어 일자리 신청 자격과 참여 제한 사항
시니어 일자리는 모든 유형의 연령 기준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희망 사업의 참여 연령입니다.
노인공익활동사업
- 원칙적으로 만 65세 이상
- 기초연금 수급자 신청 가능
-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직역연금 수급자와 배우자도 신청 가능
- 만 65세 이상 대기자가 없을 때에는 만 60~64세 차상위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경우도 있음
대표 활동은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환경정화, 경륜 전수 활동 등입니다.
노인역량활용사업
- 원칙적으로 만 65세 이상
- 일부 직무는 만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
- 돌봄·안전·보건·환경·공공시설 운영지원 등 경험과 활동 역량을 활용하는 업무가 많음
공동체사업단·취업지원
- 일반적으로 만 60세 이상 신청 가능
- 해당 업무에 필요한 건강 상태, 경력, 자격증, 근무 가능 시간 등을 함께 고려
- 사업장별 근로 조건과 급여가 다를 수 있음
참여가 제한될 수 있는 경우
다음 조건에 해당하면 일부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생계급여 수급자
단, 의료급여·교육급여·주거급여 수급자는 신청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다만 노인역량활용사업과 공동체사업단은 해당 사업을 통한 직장가입자라면 예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장기요양보험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자
인지지원등급자는 전문의의 활동 가능 진단서가 있으면 예외적으로 신청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 동일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중복 참여 중인 경우
- 다른 정부·지자체 일자리사업과 참여 기간이 겹치는 경우
선발은 단순 선착순이 아닙니다. 소득 수준, 활동 가능 여부, 경력, 가구 형태, 직무 적합성 등을 반영해 수행기관별 선발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3. 유형별 활동 시간과 급여,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시니어 일자리는 모두 같은 급여를 받는 구조가 아닙니다. 활동형 사업인지, 근로계약을 맺는 일자리인지에 따라 활동 시간과 지급 기준이 달라집니다.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공익활동사업은 봉사형 활동에 가깝습니다.
- 활동 기간: 평균 11개월
- 활동 시간: 월 30시간 이상, 하루 3시간 이내
- 활동비: 실제 활동 시간을 기준으로 월 29만 원 이내
- 주요 활동: 노노케어, 공공시설 봉사,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경륜 전수 등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통해 활동 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월별 활동일과 실제 지급액은 사업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노인역량활용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경력과 경험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 활동 기간: 일반적으로 10개월
- 근무 시간: 주 15시간 이내, 월 60시간 이내
- 지급 기준: 월 최대 76만 1,040원 수준
주휴수당을 포함한 기준이며, 연차수당은 별도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주요 활동: 돌봄 지원, 안전관리, 보건관리, 교육시설·복지시설·공공시설 운영지원 등
이 유형은 근무 성격이 비교적 뚜렷하기 때문에 출퇴근 거리, 활동 시간, 업무 강도, 필요한 교육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
공동체사업단은 어르신들이 함께 수익 사업을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실버카페, 매장 운영, 식품 제조·판매, 지역 영농, 배송·운송 등이 대표적입니다.
취업지원은 경비, 시설관리, 시험감독 보조, 가사 지원, 생산·서비스 분야 등 민간 일자리와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두 유형 모두 급여와 근무 시간은 사업장·근로계약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청 전에 반드시 다음을 확인하세요.
- 월 근무 시간
- 급여와 지급일
- 4대 보험 적용 여부
- 근로계약 기간
- 휴게 시간
- 교통편과 출퇴근 거리
- 업무 중 사고 발생 시 보장 내용
◆ 노인일자리 여기에서 지역별 일자리 검색하기 ◆



4. 시니어 일자리 신청 방법|온라인·방문 접수 절차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시니어클럽을 방문해 도움을 받는 편이 편리합니다.
온라인 신청 방법
온라인 신청은 주로 복지로와 ‘노인일자리 여기’에서 가능합니다.
- 복지로 또는 노인일자리 여기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본인 인증을 진행합니다.
- 거주 지역과 희망 일자리 유형을 선택합니다.
- 모집 중인 수행기관과 사업 내용을 확인합니다.
-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합니다.
- 수행기관의 상담·면접·서류 안내를 확인합니다.
온라인으로 접수했더라도 기관 상담이나 서류 제출을 위해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청 완료 화면만 보고 기다리기보다, 접수한 기관의 전화 안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방문 신청 방법
방문 신청은 다음 기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시니어클럽
- 노인복지관
-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 종합사회복지관
- 지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준비 서류
기관마다 세부 서류는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아래 자료를 준비합니다.
- 신분증
- 참여신청서
-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 주민등록등본
- 본인 명의 통장 사본
- 관련 자격증 사본
해당자에 한함
공익활동에 직역연금 수급자 또는 배우자 자격으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연금 지급 사실 확인서, 소득금액증명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2026년 지금 신청하려면? 추가 모집 확인이 중요합니다
2026년 정기 집중 모집은 이미 종료됐지만, 모든 지역의 신청 기회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참여자의 취소, 중도 포기, 사업 확대, 신규 사업 운영 등에 따라 수행기관별로 결원을 채우는 추가 모집이 나올 수 있습니다.
추가 모집을 찾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인일자리 여기에서 거주 지역 일자리를 검색합니다.
- 시·군·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일자리’, ‘복지’ 메뉴를 확인합니다.
- 가까운 시니어클럽이나 노인복지관에 전화합니다.
-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재 접수 가능한 사업을 문의합니다.
-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 1544-3388로 전화합니다.
상담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발신자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수행기관 연결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 모집은 정기 모집보다 인원이 적고 마감이 빠를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한 곳만 기다리기보다 가까운 수행기관 여러 곳에 동시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만 60세인데 기초연금을 받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나요?
가능한 유형이 있습니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원칙적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이지만,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은 보통 만 60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노인역량활용사업도 일부 직무는 만 60세 이상 참여가 가능합니다.
Q2. 2026년 정기 모집을 놓쳤는데 지금도 신청할 수 있나요?
지역별 결원 충원이나 추가 모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시·군·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가까운 시니어클럽이나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문의해 보세요.
Q3. 두 가지 시니어 일자리에 동시에 참여할 수 있나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안에서는 중복 참여가 어렵습니다. 다른 정부·지자체 일자리사업과도 참여 기간이 겹치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현재 참여 중인 일자리가 있다면 신청 전 수행기관에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결론
2026년 시니어 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활동비를 받는 제도를 넘어,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자신의 경험을 지역사회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다만 공익활동, 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은 연령 기준과 활동 방식, 지급 기준이 서로 다릅니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공익활동을 먼저 살펴볼 수 있고, 경력이나 전문성을 활용하고 싶다면 역량활용사업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 60세 이상이라면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까지 선택 폭이 넓어집니다.
정기 모집을 놓쳤더라도 지역별 추가 모집이 열릴 수 있으므로, 온라인 검색과 함께 가까운 수행기관에 직접 문의해 현재 가능한 일자리를 확인해 보세요.
관련 참고 링크
- 복지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 노인일자리 여기
-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 1544-3388